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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예민한 장 달래기, 따뜻하게 유지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13 0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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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음식 피하고 복부 마사지 도움 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올해 수험생이 된 송모(19세)양은 평소 무른 변을 자주 본다. 유제품이 맞지 않는 것 같아 일부러 우유를 피하고 매운 음식도 가급적 먹지 않았으나 증상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간혹 식후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는 송양은 학업에도 지장을 많이 받아 행여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해부학적 장애나 전염성 질환, 비감염성 염증 질환과 생화학적 장애 등 원인이 뚜렷한 복통을 기질적 복통이라 하는데 검사를 해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복통을 기능성 복통이라 한다.

환자 자신은 복통을 호소하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꾀병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위장관 과민증이나 장운동 장애, 스트레스 요인이 각기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장에 가스가 차기 쉽고 이에 장이 팽창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위장관 과민증라고 한다. 또 장운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식후 장운동이 빨라져 자주 화장실을 찾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에서 나타나는 경우다.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성 교수는 “기능성 복통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심리적 불안, 학교생활 문제, 질병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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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교수는 “평소 얼음과 같은 찬 음식은 자제하고 잘 때는 이불을 덮어줘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일단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복부를 찜질하고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장의 운동방향인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누르는 것이 좋다. 이 때 지나치게 강한 자극은 오히려 장운동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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