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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산불 10건 중 1건 논-밭두렁 태우다 발생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3-12 0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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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당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지난해 발생한 산불 10건 중 1건은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를 위해 관행적으로 해오던 논·밭두렁 태우기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둑의 경우 거미류 등 익충이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병해충 방제의 한 방법으로 생각해 왔으나 방제 효과 보다는 논·밭두렁에서 월동하고 있는 병해충의 천적인 거미류 등의 피해가 커 오히려 방제효과를 떨어뜨린다.

또한 지난해 발생된 산불 197건 중 대부분이 봄철인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였으며 그 중 9.1%인 18건이 논·밭두렁 소각이 원인이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 불을 놓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기술원 관계자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연례 행사처럼 해 오던 논·밭두렁 태우기 습관을 이제는 바꿔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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