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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응급실 이용한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3-10 1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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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대기시간 불만 가장 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긴 대기시간’이었으며 진료비에 대한 불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2년 1월1일 이후 44개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이용 종류 및 응급실 이용시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병원 응급실 이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 중 응급환자는 61.2%였으며 비응급환자도 3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도착 후 최초로 진료한 의사가 ‘응급의학 전공의’가 236명(2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응급의학 전문의’ 136명(13.6%), ‘인턴’은 106명(10.6%), ‘간호사’는 31명(3.1%)이었다.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한 후 최초 의사가 진료할 때까지 대기시간은 10분 이내가 282명(28.2%), 11~20분 사이가 231명(23.1%), 21~30분 사이가 219명(21.9%) 등으로 30분 이내가 73.2%를 차지했다.

응급실 이용 후 환자가 느끼는 만족도는 5점 척도 중 평균 2.94점으로 보통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만족도를 보통‘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569명(56.9%)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하다‘는 응답자도 233명(23.3%)이고 ’만족하다‘는 응답자는 198명(19.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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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의 의료 질 등 진료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의료장비’의 만족도가 3.13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진료비’에 대한 만족도는 2.37점으로 가장 낮아 진료비가 비싸다는 소비자 불만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대기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2.70으로 낮은 편에 속했고 ‘의사 설명’에 대한 만족도도 2.98점으로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응급환자의 응급실 만족도는 2.94점으로 비응급환자(2.84) 보다 높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응급환자의 만족도가 비응급환자 보다 높았다. 이는 응급환자가 치료의 시급성 등이 더 요구돼 응급의료기관이 이에 맞춰 응급진료를 응급환자에게 제공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응급실 이용시 개선 요구 사항으로 ‘대기시간 단축’이 543명(54.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다음으로 ‘진료비 인하’(48.9%)와 ‘의사 증원’(42.0%)이 뒤를 이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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