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사건사고
부킹클럽
사건사고 프로포폴 중독된 일반인, 2년간 전국 병원 돌며 투약한 횟수가 무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3-09 09:15:3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국과수,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사건 부검 1차 소견…"감염·기계 오작동 가능성 낮아"
■ 겨울철 신체활동 부족,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주범
■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하루에 많게는 7회까지 투약 받기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일명 ‘우유주사’인 프로포폴에 중독된 상습 투약자가 검거됐다. 전국 병원을 돌며 하루에 많게는 7회까지 투약을 받는 등 일반인들도 치료 중 중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프로포폴에 중독되어 2년간 전국 각 병의원을 돌며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A(4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위내시경 검사를 빙자해 본인 명의 및 타인 인적사항을 도용해 548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병의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94회에 걸쳐 진료비 490만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

경남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1년 1월 초순경 위궤양 증세로 병원에서 여러 차례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프로포폴에 중독됐다.

A씨는 포로포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치료 외 목적으로 투약받기 위해 2년 동안 서울·부산·대구·진주·김해·광주·순천·구미·청주·광양 등 전국 각 지역의 병의원을 돌면서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요구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거의 매일 전국 310개의 병의원에서 총 548회에 걸쳐 투약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번 병원을 방문할 경우 하루평균 4~5개의 병원을 돌면서 투약받거나 많게는 하루에 7개의 병원을 돌면서 7회나 투약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계속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경우 수사기관에 적발될 것이 두려워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이나 직원의 가족 등 10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투약받기도 했다.

또한 A씨는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뒤 진료비를 내지 않고 도망을 가거나, 들키면 거짓말을 한 후 그대로 도주하거나, 전화번호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으로 진료비를 편취해 총 94회에 걸쳐 49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되다 보니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경찰에서 나를 잡아서 어떻게 해 주었으면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의원에서 위내시경 검사 등 프로포폴 사용시술시 본인 여부 및 시술목적을 정확히 확인해 중독으로 인한 오남용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한국BMS제약
사건사고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