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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 성인 남성들 흡연율 줄어도 음주율은 늘어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3-19 0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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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저소득층 ‘높고’ 음주율 고소득층 ‘높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한국 성인 남성들의 흡연율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음주율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흡연율은 남성의 경우 ▲1998년 66.3%▲2001년 60.9% ▲2005년 51.6% ▲2007년 45%를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했으나 2008년 이후 변화가 적은 상태로 2011년 47.3%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우 ▲1998년 6.5%▲2001년 5.2% ▲2005년 5.7% ▲2007년 5.3% ▲2011년 6.8%로 연도별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만 19세 이상 월간 음주율은 남성 ▲2005년 72.6%▲2007년 73.5% ▲2008년 74.6% ▲2009년 75.7% ▲2010년 77.8% ▲2011년 77.6%로 대부분 증가했고 여성은 ▲2005년 36.9%▲2007년 41.5% ▲2008년 44.9% ▲2009년 43.3% ▲2010년 43.3% ▲2011년 44.2%로 6년 사이 7.3%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흡연구역에 관한 법령개정, 보건소를 통한 클리닉 운영 등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득수준에 따른 음주율은 남자는 소득이 높을수록 높았고 여자는 소득수준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중상 그룹이 49.4%로 가장 높았다.

흡연률은 작년 저소득층의 월평균 담배 소비지출은 1.09%였다. 그러나 고소득층 담배 소비액은 전체 소비지출의 0.46%에 그쳤다. 저소득층이 자신의 소비생활에서 담배를 피우는 데 고소득층보다 2.4배 더 돈을 쓴다는 결과다.


분당수
이 조사 결과 담배는 저소득층의 소비 비중이 고소득층의 2배가 넘어 흡연에 따른 폐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고, 음주율 증가는 사회 전반적으로 금연·금주 문화가 확산하고 있지만 술은 좀처럼 줄이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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