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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금, 줄이는 만큼 더 오래 산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7 1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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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 높여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본인 스스로는 짜게 먹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1일 섭취 권고량인 5g의 2배가 넘는 양을 섭취하고 있다.

이처럼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심장 및 신장에도 부담을 줘 심혈관질환 및 신장질환 등을 야기한다.

◇ 나트륨 하루 12g 섭취…김치, 찌개가 원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섭취한 소금은 하루 12g(나트륨 4791mg)으로 나타나 여전히 짠 맛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권고기준 5g(나트륨 2000mg)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 섭취량은 모든 연령대에서 높았으며 특히 외식 비중이 큰 30~40대의 섭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의 경우 WHO 권고기준 대비 3.4배인 6808mg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여자는 2.3배인 4687mg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트륨 섭취를 높이는 음식의 종류로는 김치류, 찌개류, 면류 등이 꼽혔다. 또한 절반 이상(53%)은 가정식으로부터 나트륨을 섭취했으며 36% 가량은 음식업소 음식·단체급식 등의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장 및 신장의 부담

이처럼 나트륨이 필요이상으로 과다하게 우리 몸으로 들어왔을 때 인체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먼저 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혈장 안에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수분섭취가 늘어나게 된다. 이는 몸을 붓게 만들뿐 아니라 혈액의 양 또한 늘어나 심장의 부담이 커지며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때 우리 몸에서 혈압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콩팥에 무리가 가면서 각종 신장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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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는 “신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범위를 넘어선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결국 혈압 상승을 막지 못해 고혈압을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뇌졸중 등), 위암, 단백뇨 및 신장병, 골다공증, 천식, 당뇨병 등이 꼽힌다.

실제 본태성 고혈압은 주로 하루 5g 이상의 소금섭취를 하는 사람에게 흔하며 하루 3g 이하를 복용하는 사람에게서는 드물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영국에서는 하루 6g의 소금을 감량하면 뇌경색을 24% 감소시키며 관상동맥질환을 18% 낮추게 되는데 그 효과로 약 1만명의 뇌경색과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호석 교수는 “소금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뇌혈관계 질환, 위암, 신장, 골다공증과 관련이 많으며 따라서 소금섭취를 줄이면 여러 가지 질환이 예방된다”며 “이제 소금을 적게 먹어 건강을 한 단계 증진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구 교수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위한 지침으로 ▲외식을 적게 하기 ▲국이나 찌개류는 건더기만 먹기 ▲패스트푸드 및 가공식품 먹지 않기 ▲생선은 자반보다 날생선으로 섭취하기 ▲라면 스프를 반으로 줄이기 ▲음식 조리 시 소금보다 간장, 간장보다 고추장으로 맛 내기 등을 권유했다.

구호석 교수는 “흔히 천일염이나 죽염, 구운소금 등 일반 소금과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나트륨 함량은 별반 차이가 없다”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대신 간장이나 고추장, 후추 등 다른 재료로 맛을 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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