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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황사 속 유해세균 포함…봄철 야외활동 ‘주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6 16: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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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세균인 바실러스균도 관측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중국발 황사가 미세먼지 뿐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세균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흡기질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을 비롯한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서울 시내 세균 농도와 종류를 분석한 결과 황사에는 미세먼지나 중금속 외에도 인체에 유해한 세균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평상시에는 ㎥당 330CFU(군집 개체수의 단위)에 불과한 세균 농도가 황사 관측 일에는 7배나 증가한 2210CFU에 달했다.

특히 세균의 종류도 평상시와는 차이를 보였다. 막대모양을 띠며 식중독균이나 탄저균 등 병원성 세균을 포함하는 바실러스 균이 관측됐다.

이 바실러스 균은 중국 고비사막 토양에서 흙먼지와 함께 우리나라까지 불어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균은 영하 25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이처럼 모래먼지와 함께 유입된 각종 유해 세균은 식중독이나 폐렴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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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관측된 황사의 입자 크기는 대개 1~10um 정도로 주로 3um크기의 입자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데 미세먼지의 입자가 작은 것일수록 염증 발생빈도나 세포 독성강도가 높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같은 세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 여부는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지만 황사 예보가 있는 날에는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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