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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복지부,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급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3-06 1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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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보미, 교사 등 생명사람지킴이로 양성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정부가 자살예방을 위한 한국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하고 노인돌보미와 학교 교사 등에게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은 인지, 학습, 활용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 학습단계에서는 보고듣고말하기 내용을,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구조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이 반영된 청소년, 직장인, 노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상황에 대한 동영상이 삽입됨으로써 실제 영상을 보고 자살에 대한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참고해 역할극 및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프로그램을 전국의 17만 2000여명의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돌보미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돌보미 교육 외에도 다양한 직업군에게 보급하여 올 한해 1만명 이상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및 각 시도 교육청과 협조하여 교사 연수 교육 등에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고 직장, 군부대 및 경찰 등에게도 보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최고 수준이지만 그동안의 국내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은 해외 프로그램을 번역해 사용하거나 자살예방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등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한 표준화되고 검증된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한 실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표준화된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본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자살예방 역량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듣고말하기의 자세한 내용 및 교육에 대한 문의는 중앙자살예방센터로 하면 된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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