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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AIDS' 감염자 심장마비 발병 위험 50%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6 0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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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AIDS를 앓는 사람들이 이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약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AIDS 바이러스 자체와 AIDS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물의 영향이 합쳐져 AIDS를 앓는 사람들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110만명 이상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잇으며 추가로 약 5만명이 매년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현재의 AIDS 치료가 AIDS 감염자들이 더 오래 살게 만들어 많은 연구팀들은 이 같이 AIDS에 감염된 사람들에서 향후 심장질환 같은 다른 건강장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총 8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6년 가량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33% 가량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871명이 심장마비를 앓았고 이 중 176건이 치명적인 케이스인 가운데 연구결과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 보다 40, 50, 60대 심장마비를 앓을 위험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고혈압, 당뇨병, 약물 사용이나 음주 같은 다른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결과 AIDS를 앓는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심장마비를 앓을 위험이 여전히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치료가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서 최소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일 수 있으며 또한 AIDS 바이러스 자체 역시 심장장애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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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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