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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은퇴 부부, 배우자와 함께 하는 시간 남편이 더 원해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3-07 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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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은퇴 후 평소 시간 활용과 관련해 남편은 대체로 아내와 함께 보내길 원했고 아내는 개인시간을 갖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은퇴리포트 2호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부부 400쌍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부부 중 60%는 함께 보내고자 하는 시간이 달랐다.

그 중 남편의 56%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아내와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아내는 28%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경우 하루 대부분인 8~10시간을 아내와 함께하겠다는 의견(34%)이 가장 높았으나, 아내 쪽에서는 4~5시간(47%)이 가장 많았다

남편이 응답한 부부 공유시간이 아내가 답한 시간보다 더 길었던 경우로 볼 때 아내보다는 남편이 더 많은 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길 원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관계자는 “은퇴 후 남편이 부부관계를 중시하고 은퇴생활을 아내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퇴 후 부모 간병 방식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남편 응답자 52%가 '모시고 살겠다'고 답변했으나 아내의 74%는 '타인이나 요양기관에 맡기겠다'고 응답해 부부간의 인식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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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방식과 관련해서도 남편의 41%가 매달 일정액을 지원하는 방법을 선호한 반면, 아내의 40%는 명절이나 경조사 때만 지원하기를 원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관계자는 "부부의 은퇴관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생각을 공유하며 계획적인 은퇴준비를 일찍 시작해야 성공적으로 은퇴를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아내와 함께 인생 2막을 꿈꾸지만 아내는 가정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기 때문에 남편은 은퇴 후 나만의 시간을 기획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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