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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펴고 삽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7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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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쫙 펴고 활기차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한겨울 추위로 움츠렸던 허리를 활짝 펴고 다닐 만큼 날이 따뜻해졌으며 우리의 몸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신체리듬의 변화는 쉽게 피로를 느끼게 하고 저항력과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가볍게 운동을 해 추운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근육을 펴주고 혈관의 탄력성을 개선해 혈액순환도 향상시키며 인체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우선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을 파악해 그에 맞는 운동을 선택한다. 부담 없이 가볍게 하는 동시에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소모하는 운동이 좋은데 빨리 걷기와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 이에 해당된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정호 교수는 “처음에는 주 2~3회 20~30분씩 가벼운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준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운동량을 서서히 늘린다. 운동은 한 번에 2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달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만인 경우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해야 에너지 소비가 증가돼 체중과 체지방률이 감소하므로 금방 지치지 않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단시간에 높은 효과를 보겠다고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면 연령이나 질환유무와는 상관없이 척추나 관절, 인대 등의 손상을 초래한다. 달리기나 등산의 경우 오랜 시간 지속할 때 발을 삐끗하거나 무릎, 허리의 부담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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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운동할 때는 충격 흡수력이 좋은 푹신한 뒤꿈치가 있는 운동화를 신고 내리막을 이동할 때에는 오르막 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더 크기 때문에 보폭을 작게 하거나 쉬운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근육들이 굳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확장시켜주는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준다.

박 교수는 “어떤 운동을 하건 스트레칭으로 목, 허리, 팔, 다리 관절을 가급적 천천히, 가능한 한 넓은 범위로 움직이며 5~10분정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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