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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잦은 헤어스타일 변신은 유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7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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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두피 건강에는 치명적인 영향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단연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그래서 헤어컷은 물론 염색, 파마 등의 시술을 받곤 하는데 너무 지나친 헤어스타일의 변신은 눈 건강이나 두피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염색약 속의 암모니아로 인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고 속눈썹이 빠지며 각막의 화상 또는 독성 반응 등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뿐만 아니라 각막 짓무름(상피세포층이 탈락된 상태)이 생겨 ▲급격한 안통 ▲눈물흘림 ▲이물감 ▲충혈 ▲시력저하를 유발시킨다.

특히 염색약이나 파마약이 직접적으로 닿는 모발 건강에는 잦은 헤어스타일 변화가 상당히 해롭다.

모발이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두피의 모발 역시 물리적 충격과 자외선, 추위나 더위 등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파마나 염색, 드라이 등을 수시로 해주게 되면 두피건강을 악화시키고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다.

우선 염색은 탈색과 염색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탈색 단계에서는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모발의 수분 밸런스를 파괴해 모발에 손상을 준다. 염색 단계에서는 염료가 모발 내에 색소를 입히는 과정에서 단백질을 파괴하며 모발과 두피에 스며들어 모근을 약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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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마의 경우 모발에 강알칼리성인 파마제를 뿌리면 모발의 단백질 구조가 변화돼 모발이 간직하고 있는 빳빳한 성질이 제거된다. 이어 컬(curl)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화제를 뿌리게 되는데 이는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두피가 건조해진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파마약이 두피를 자극하는 정도는 더 심하지만 두피손상은 염색약이 훨씬 더 위험하다. (개인마다 다른) 두피의 성질과 맞지 않는 염색약의 특정 성분이 염색 알레르기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피부가 재생되는 기간은 한 달이다. 물론 이 연구가 두피만을 대상으로 한 건 아니나 두피 역시 피부이므로 염색과 파마를 한 후 한 달가량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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