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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세종시, 서울대병원과 시립 의료기관 운영 협약 체결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3-05 1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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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옛 연기도서관 활용…정부세종청사 의료지원 병행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6월부터 운영된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지난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시립 의료기관 위·수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립 의료기관은 조치원읍 평리에 위치한 구 연기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의원급으로 설립된다.

이곳은 설립과 동시에 서울대병원으로 위탁돼 가정의학과를 포함한 내과 분야, 외과 분야, 응급의학과 등 약 5개과 내외의 진료과목에 교수급 의료진을 배치해 운영된다.

또 인근 병원과의 협진 등을 펼쳐 본원과의 거리 극복에 나선다.

더불어 정부세종청사 내에도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상주, 과로 등 격무에 시달리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에게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세종시와 협약 체결로 그동안 우수 의료서비스에서 소외 받은 중앙부처 공무원 및 세종시민이 좀 더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유한식 시장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사실상의 서울대병원 진료시설 유치를 통해 세종시민과 이전부처 공무원과 가족, 더 나아가 충청지역민에게도 기쁨을 안겨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은 물론 이전부처 공무원 및 가족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병원 설치를 두고 경쟁한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MOU를 체결해 오는 18일부터 ‘세종충남대 종합의원’을 운영한다.

병원측은 내과, 외과, 소아과·부인과 등 3개과 진료를 위해 교수급 전문의 10여명, 간호사 30여명을 투입하고 10개 내외의 병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홍 행복청장은 “충남대병원에서 의료기관을 개원하면 세종시의 의료공백 문제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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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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