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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초등학교 저학년, 보행사고 증가 ‘주의’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05 1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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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시간대인 오후 12시~6시 사망자 집중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초등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저학년 보행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개학과 입학이 있는 3월을 맞아 초등학생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근 5년간 초등학생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 5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초등학생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간 9161건이 발생해 72명이 사망하고, 1만52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361명)의 사고 시 상태를 살펴보면 보행 중이었던 경우가 67.3%(243명)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도 11.6%(42명)나 됐다. 반면 자동차 승차 중 초등학교 교통사고 사망자는 68명으로 18.8%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초등학생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해운전자의 법규위반 사항으로는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61.5%(222명)로 가장 많았으며 ▲보행자보호의무위반 12.2%(44명) ▲신호위반 9.4%(34명) ▲중앙선침범 6.9%(25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 사망자를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1학년 25.9%(63명) ▲2학년 24.3%(59명) ▲3학년 18.9%(46명)로 저학년일수록 보행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저학년(1~2학년) 보행 사망자의 경우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의 절반(50.2%)을 차지했다.

보행 사망자 발생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4시 사이가 25.9%(6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후 4시~6시(20.6%) 오후 12~2시(13.6%) 순이었다.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운전자는 40대(41~50세)로 보행 사망자 중 31.3%(76명)를 발생시켰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에서 사망 비율이 높은 보행어린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안전한 보행에 익숙치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워킹스쿨버스(교통안전지도사업)’ 확대 시행도 초등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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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킹스쿨버스는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자원봉사자들이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집단 보행시스템을 말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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