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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하면 발 길어진다'는 사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5 0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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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임신한 여성들은 흔히 발 모양과 크기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미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은 임신중 체중이 불어 이로 인해 발바닥의 아치가 평평해져 흔히 평발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중에는 관절 역시 더 루즈해지는 경향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에는 렐락신(relaxin) 이라는 호르몬이 생성 자궁경부와 치골접합부를 길게 만들고 부드럽게 해 출산을 용이하게 하며 또한 이 같은 호르몬은 발 속 인대가 늘어나게 만든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임신 시작 당시 여성의 발을 측정한 후 출산 5개월 후와 비교했다.

연구결과 임신이 여성의 발에 영구적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인 49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참여 여성의 60-70%가 발이 더 넓어지고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의 발 아치가 높이와 견고함이 임신 1기 부터 출산 5개월 사이 크게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발 길이가 2-10 mm 가량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 분포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발 길이와 폭의 변화는 단지 임신 1기 동안에만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들 특히 임신중인 여성들이 근골격계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바 아마도 임신중 생기는 이 같은 발 변화가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골반과 무릎, 발, 척추등 관절염이 더 잘 발병하는 원인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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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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