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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절별 건강상식] 오후만 되면 나른하고 졸리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7 1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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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식도염 예방하려면 운동하세요”
■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게 도움 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춘에 이어 경칩까지 지나고 햇살이 반가운 봄이 왔다. 점심을 먹고 야외 테라스에 나와 커피 한잔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에 마음이 설레면서도 괜히 의욕이 없고 나른해지며 졸리기까지 하다.

◇ 춘곤증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시기의 날씨나 환경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3주 내에 사라지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이는 추위에 익숙했던 신체가 봄에 적응하기 위해 기능을 발휘하다보니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가 돼서 주로 나타난다. 또한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나고 활동량 증가에 따른 영양 요구량이 증가돼 발생하기도 한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나른함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으며 간혹 ▲손발 저림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증상들은 겨우내 줄어들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것이므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 보면 된다.

다만 3주 정도가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병원에서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

◇ 예방법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수면 등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급작스런 신체활동의 증가는 극심한 피로를 초래하므로 자신의 체력에 따라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부터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

또한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의 소모량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준다. 더불어 물도 많이 마시고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특히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분당수

아울러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숙면을 취한다. 밤잠을 설치면 그만큼 낮에 피로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는 계속 멍한 상태로 있거나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10~30분 정도 낮잠을 자서 머리를 맑게 해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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