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건강
부킹클럽
건강 노래방에서 무리한 당신, 목이 따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5 13:28:10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안정성 논란’ 나노식품·화장품, 오픈마켓서 버젓이 유통
■ 30세 미만은 소고기, 30세 이후는 채소·과일 먹어야 기분 좋아져
■ 피부개선 효능은? 의견 '분분'
쉰 목소리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폴립’ 의심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직장인 송모(30세)씨는 주중에 받았던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친구들과 오랜만에 노래방을 찾았다. 두 시간이 넘도록 노래방에서 목청껏 열창을 하고 나니 기분까지 한결 나아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목이 따끔따끔 거리고 쉰 목소리가 나는 등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처음에는 감기가 걸렸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으나 송씨는 성대부종이라는 진단결과를 받게 됐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평균 1초에 100회~300회 정도 진동하는 성대는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을 하거나 과도하게 소리를 지를 경우 그 진동수가 최고 10배인 3000회까지 증가하게 된다.

이 때 여러 겹으로 이뤄진 성대 점막은 몇 시간동안 과하게 진동하게 되면 점막 아래 부위에 조직액이 고여 성대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종철 교수는 “성대 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평상시의 진동수만큼 성대가 진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쉰 듯한 목소리를 발생하게 한다”며 “이런 부종은 흡수가 돼야 하는데 회복속도는 개인차가 있어 원래 목소리로 돌아오기까지 수주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쉰 목소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될 때는 일시적으로 발생한 성대 부종의 경우로 우려하지 않아도 되나 2주 이상 원래의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 성대폴립(출혈성 성대폴립)일 가능성이 많다.

수원수

이종철 교수는 “성대폴립은 갑작스런 고성으로 인해 성대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동반될 수 있고 성대 부종과는 달리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적으며 회복을 한다고 해도 그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수개월까지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대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도하게 소리를 질러 성대를 혹사시키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이나 담배는 성대 폴립의 범위를 넓게 하거나 성대 전반에 다발성 폴립을 발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래방이나 스포츠 응원 시에는 가급적 금해야 한다.

특히 고성을 내야 하는 상황이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양쪽 성대가 가장 많이 부딪히는 부위가 딱딱해진 굳은살로 변하는 성대결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교수는 “고음을 낼 때 술이나 담배는 피하고 고성을 지르는 중간에 자주 쉬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목소리가 변하는 느낌이 있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고성을 안 지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건강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