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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릴 적 'ADHD' 앓은 사람 10명중 3명 어른 되서도 앓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4 1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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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어릴 적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았던 사람의 약 29% 가량이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이 같은 장애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스톤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이 같이 어린 시절 ADHD를 앓았던 사람들이 다른 정신장애 발병 위험이 높고 자살을 저지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어릴 적 ADHD 진단을 받은 참여자중 29% 가량이 20대 후반에도 여전히 ADHD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는 가장 흔한 신경발달장애로 미국 학생의 약 3-7%가 앓는 질환이며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아이들에서 더 흔하다.

1976-1982년 사이 태어난 5718명 아이들을 추적관찰한 이번 연구에서 367명이 소아기 ADHD 진단을 받은 가운데 이 들을 대상으로 29세 가 되었을 시 다시 한 번 검사를 한 연구결과 2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결과 29%인 68명이 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기 ADHD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 조차도 ADHD외 다른 정신장애를 한 개 이상 앓을 위험이 여전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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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어릴 적 ADHD를 앓은 사람의 57%가 성인기 최소 한 개 이상의 정신질환을 앓으며 이 중 알콜이나 약물 중독, 불안증, 우울증이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릴 적 ADHD를 앓지 않은 사람들 중에는 단 35%만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릴 적 ADHD를 앓은 사람들이 앓지 않은 사람들 보다 자살 기도율도 더 높아 367명중 3명이 자살을 기도한 반면 앓지 않은 사람중에는 4946명중 단 7명만이 자살을 기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주로 백인과 미네소타 지역내 중산층 가정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미 전역에 대한 결과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릴 적 ADHD를 앓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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