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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렵고 눈물까지…함부로 비비지 마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4 13: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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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결막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작은 이물질 하나에도 따갑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심한 부위는 눈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눈에 무언가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는 행동을 무심코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황사나 꽃가루 등이 날리는 봄철 환절기에는 다양한 안과질환의 발생이 흔하기 때문에 올바른 응급대처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대병원 안과 권의용 교수에 따르면 봄철에는 겨울보다 눈의 질환이 더 많아지는데 이는 특히 건조한 날씨, 꽃가루, 황사 현상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크고 작은 질환을 일으킨다.

안과질환은 대부분 눈물이 나고 가벼운 가려움증, 충혈 등의 증상이 있으며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 하고 통증이 있으며 눈곱이 많이 끼기도 한다.

특히 눈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각막상피에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권 교수는 “황사 현상에 의해 생기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반드시 손과 얼굴 등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눈물을 눈에 넣는 것이 좋다”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더욱 렌즈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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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름에 발생이 많았던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평소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권의용 교수는 “주된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가려움이 심하며 충혈이 있고 끈적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온다”며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직접 접촉뿐 아니라 간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되므로 치료보다는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을 깨끗이 씻고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물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며 “대개 치료는 1주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2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넣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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