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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의 계절 '봄', 주의해야할 호흡기 질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4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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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리듬 정상화해 면역력 회복시켜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길었던 겨울이 어느덧 물러가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영상권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3월 첫날부터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되는 등 호흡기 질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환절기를 예고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양근 교수에 따르면 봄철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신체적 리듬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겨울에 움츠렸던 신체의 변화, 외부 온도 및 습도의 변화로 인해 깨지기 쉬운 신체적 리듬을 정상화 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즉 우리 신체의 정상적인 면역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양근 교수는 “그 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 알맞은 휴식, 그리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신선한 야채와 알맞은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봄에는 특히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결핵, 폐암, 기관지확장증 및 간질성 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자들은 증상의 악화나 병을 진행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는 감기나 독감 등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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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환들은 직접적으로 병을 악화시키기도 하지만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 교수는 “특히 봄철에는 정상적인 면역의 구조가 깨지기 쉽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에 자주 걸릴 수 있는 소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철에는 꽃가루 등이 많이 날아다는 계절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천식, 비염 및 결막염 환자는 바람이 불고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이른 새벽에 외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겉옷을 밖에서 털고 즉시 따뜻한 물로 씻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양근 교수는 “황사에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광물질 및 꽃가루 등이 포함돼 있어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호흡기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며 “봄철에 감기 증상이 자주 온다거나 기침 및 객담 등이 2주 이상 지속 되면 전문의를 찾아가 원인을 알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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