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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은 반갑지만 아토피는 무섭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02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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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증상 심해져, 극심한 가려움증 호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질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만큼 유병률도 높을 뿐 아니라 환자 수 역시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0년에는 초등학생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13.4%에 불과했으나 10년 후에는 20.6%로 10명 중 2명 꼴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급성 또는 만성습진으로, 대표적인 알레르기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복합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아토피 소인과 골수에서 유래되는 백혈구의 기능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다양한 면역학적, 생리학적, 생화학적 유발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대병원 피부과 윤석권 교수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70~80%가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한쪽이 아토피피부염일 때 자녀의 발생이 증가하고 부모 모두일 경우에는 자녀의 75%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성이 강하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수

윤석권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증이 심하다는 점과 외부의 자극 혹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하며 “가려움증은 전형적으로 저녁에 심해지고 피부를 긁음으로써 유발되는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땀을 많이 흘리는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한 온도변화, 지나친 목욕, 피부감염,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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