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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육 좋아하는 청소년, 성인되서 행복감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28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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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요인, 행복수준에 미치는 영향 더 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성인으로 성장한 후 행복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력 수준이나 취업여부는 행복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8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간한 ‘행복한 청소년의 특징’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건강하며 자아성숙도가 높고 가정생활이 화목한 특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은 2011년 만 22세~25세 성인남녀 3683명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측정했으며 이들이 학창시절이던 당시인 2004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당신은 얼마나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10점까지 점수를 적도록 한 결과 현재 행복수준은 평균 6.84점으로 조사됐다. 9점 이상으로 답한 사람은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행복수준 9점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학창시절 체육을 잘한다는 응답이 67%로 나타나 행복하지 않은 사람(40.8%)에 비해 26.2%p나 높았으며 가정생활 만족은 70.9%, 자아성숙도는 21.1%로 나타나 각각 11.8%p, 6.5%p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영어나 수학을 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5%에 불과했으며 학업에 흥미가 많다고 답한 경우도 11.3%로 낮았다.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7.3%였지만 응답자 전체 평균보다 오히려 1.1%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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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송창용 연구위원은 “행복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학력과 취업여부, 사교육 등 현실에서 경쟁을 통해 얻는 요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의 건강과 자아성숙 등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들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20대의 행복이 학업성취보다는 체육활동, 자아존중감을 길러주는 교육활동 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면 이는 교육과정의 설계, 교수방법의 변화 등 학교생홀의 개선이 청소년들의 행복에 필수적임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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