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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초중고 학생 100중 15명 ‘비만’…‘패스트푸드’ 섭취율 절반 넘어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2-28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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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 유병률 감소, 매일 채소 섭취률 과반 이하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100명 중 15명은 비만이며 비만율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전국 758개 초중고교 학생 8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비만 학생 비율은 14.7%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고, 고도 비만율은 1.4%로 전년보다 0.14%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5년마다 제시하는 신장별 표준체중과 비교해 경도 비만(20% 이상) 중등도 비만(30% 이상) 고도 비만(50% 이상)으로 나눠진다.

학생 비만율은 앞서 ▲2008년 11.24% ▲2009년 13.17% ▲2010년 14.25% ▲2011년 14.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등학생 비만율이 15.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학생 14.6%, 초등학생이 14.2%로 가장 낮았다.

또 지역별로는 도시지역 학생보다 농·어촌(읍·면)지역 학생들의 비만율이 다소 높았는데 도시 지역 초등학생은 13.9% 농어촌지역은 15.0%, 중학생의 경우는 각각 14.4%, 14.9%였다.

성별로 본 비만율은 남학생이 16.3%, 여학생이 12.9%로 남학생의 비만율이 3.4%포인트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더불어 몸무게도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46.2kg으로 지난 10년 전인 2002년 43.9kg보다 최고 2.3kg 증가했다.

주 1회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학교 56.9% ▲중학교 63.5% ▲고등학교 67.7%로 나타났으며 매일 채소 등의 섭취율은 ▲초등학교 31.1% ▲중학교 26.9% ▲고등학교 24.6%로 나타났다.

빈번한 학생 건강문제 중 하나인 치아우식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28.9% ▲4학년 27.4% ▲중학교 1학년 27.8% ▲고등학교 1학년 3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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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 유병률은 ▲2002년 50.2% ▲2008년 43.7% ▲2010년 35.8% ▲2012년 30.9% 등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시력이상 유병률은 ▲2002년 42.3% ▲2008년 42.7% ▲2010년 47.7% ▲2012년 56.0%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개인위생 정도를 알아보는 ‘손씻기 실천율’은 ▲초등학교 88.8% ▲중학교 76.1% ▲고등학교 72.7%로 전년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건강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통계기반의 학생건강증진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시도교육청에서 학생의 건강문제를 지역실정에 맞는 실천프로그램으로 확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육성 및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를 실시하고 토요 Sports Day 운영 확대 등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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