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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전거타기로 건강 챙기자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01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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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법 숙지한 후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시작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침대에서 벗어나기 싫은 긴긴 겨울밤이 지나고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따뜻하고 해 뜨는 시간도 앞당겨지면서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찌뿌듯한 몸을 풀어주고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줄 자전거를 타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 산소의 소비량이 많아져 순환기 계통 즉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페달을 돌리는 하체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이완으로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하체가 발달한다. 이때 굵어진 근육 안에는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아울러 자전거를 타는 것은 체중이 하체를 압박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체력에 따라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탐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요인인 중성지방과 혈압 인슐린의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도록 한다.

박훈기 교수는 “다양한 건강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전거타기를 할 때는 안장의 앞 부위가 너무 솟아오르지 않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숙인 자세보다는 똑바로 앉은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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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너무나 좋은 자전거타기지만 이 역시 주의할 사항이 있다. 우선 자전거는 야외활동 중 하나로 자외선 노출이 불가피하니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잡티나 화상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운동 중간 중간 휴식시간에도 덧발라줘야 한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땀이나 물에 잘 씻기지 않으므로 운동 후에는 클렌징 젤이나 폼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추가로 한 번 더 세안해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해준다.

더불어 자전거를 타다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 눈을 비비지도 입으로 바람을 불지도 않아야 한다. 오히려 극심한 통증이나 눈병, 세균감염 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응급조치를 위해서는 자전거를 한적한 곳에 세운 후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러내리도록 하고 식염수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만약 식염수가 없다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휴대하고 있는 식수로도 대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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