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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 마시는 엄마 아이 '돌연사' 위험 7~9배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2-27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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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영아 급사 6건중 1건은 임신 동안 혹은 임신 직후 엄마의 심한 음주와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호주 Curtin 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아기 알콜 노출과 출생후에는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엄마들이 만드는 유해 환경이 이 같은 영아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돌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가 없는 싱글맘일 경우 이 같은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매 년 약 4500명 가량의 영아가 급사를 하고 있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아돌연사가 부모의 흡연과 안전하지 못한 환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음주가 연관이 있는지는 그 동안 불확실했다.

그러나 1983년에서 2005년 사이 아이를 낳은 7만7895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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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중 중증 음주자로 진단된 2만1841명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서는 총 171건의 영아돌연사가 발생한 반면 진단되지 않은 총 5만6054명 여성에서는 단 132건의 돌연사가 발생했다.

연구결과 임신중 술을 과도하게 마신 엄마의 아이들이 음주 장애가 없는 여성의 아이들 보다 영아돌연사 위험이 7배 높으며 출생 해당 해에 술을 마신 여성의 아이들이 마시지 않은 여성의 아이들 보다 9배 돌연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중 심한 음주는 영아돌연사와 연관되지 않은 원인에 의한 영아 사망 위험 역시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엄마의 음주 장애가 직접적인 방법과 환경적 위험인자를 통한 간접적 방법으로 영아돌연사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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