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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제’ 알고 먹읍시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복용 약 등에 따라 효능 달라져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2-27 11:45:57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음식으로 섭취할 수 없어서 혹은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할 때 비로소 그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안전성이 입증됐는지 등을 개인의 성별이나 나이,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 질병 유무 등을 토대로 꼼꼼히 따져보고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섭취를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해도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 것처럼 각각 주의해야 할 건강기능식품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찾았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신고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에서 정한 섭취량과 섭취방법을 반드시 준수한다. 이때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각각의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따로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이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윤상아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선택·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섭취량과 복용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 권장량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과 같이 복용할 경우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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