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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겨울 연이은 폭설·한파 불구 서울역 노숙인 동사자 없어
'응급대피소' 수용인원 80명→120명으로 늘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2-25 16:39:59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올겨울 연이은 폭설과 한파에 유난히 추웠지만 서울역 일대 동사로 인한 노숙인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관내 사망자 중 동사한 노숙인은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0명이었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노숙인 특별대책'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는 다음달 15일까지 4개월간이다.

특별 보호대책은 ▲24시간 응급구호 ▲응급잠자리 확대 ▲민·관 협력강화 ▲맞춤형 거리탈출지원 등 총 4개 분야 14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숙인들에게 의식주와 관련된 정보제공, 시설연계 등을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24시간 응급구호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건설일용직 등 겨울철 일자리 감소로 일시적으로 노숙을 하고 있거나 지속적인 상담에도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응급잠자리를 '응급대피소' '응급쪽방' '단체 응급구호방'의 형태로 2011년 220곳에서 430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응급대피소'는 서울역에서만 80명이 이용 가능했던 것을 120명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온돌마루를 확장하고, 올해 영등포 지역에 1개소를 추가해 총 2개소 23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밤마다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상태가 좋지 않은 노숙인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겨울철 노숙인 보호활동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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