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비엘
정책 쓰레기 매립지→월드컵공원 탈바꿈 10년, 동·식물 2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2-25 11:31:51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수도권 지방 의료질 격차…의료질평가지원금 2천억원 확대
■ 뜨거운 차 매일 한 잔 마시면 '녹내장' 예방 도움
■ 중국, 대기개선에 288조 투자…한국 기업 주목받는다
월드컵공원 조성 전 438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15년간(1978~1993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돼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로 불렸던 난지도가 2002년 총 면적 268만9500㎡의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지난해 3월~12월 실시한 ‘2012년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 식물 486종과 동물 484종 등 총 970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원 조성 전 실시한 2000년 조사에서 동·식물 438종만 발견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02년 공원 개원 시부터 월드컵공원의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생태적 공원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매년 조금씩 달리하고 있으며 2012년엔 식물·야생조류·양서파충류·육상곤충·거미(절지동물)·포유류에 대해서 조사했다.

특히 지난해 식물 조사에선 금억새, 난쟁이아욱 등 20종이 새롭게 추가 발견됐다. 금억새는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발견돼 억새 종류가 6종으로 늘어났으며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인 난쟁이아욱도 처음 관찰됐다.

20종은 ▲개속새 ▲개고사리 ▲은사시나무 ▲분꽃 ▲현호색 ▲큰황새냉이 ▲땅빈대 ▲난쟁이아욱 ▲애기봄맞이 ▲들메나무 ▲길마가지나무 ▲덜꿩나무 ▲참쑥 ▲물골풀 ▲금억새 ▲구내풀 ▲가는포아풀 ▲산비늘사초 ▲그늘사초와 학명은 있으나 국명이 없는 식물 1종이다. 이 중 은사시나무와 들메나무, 덜꿩나무는 서울시가 식재한 것이다.

이를 포함해 월드컵공원에서 나타난 식물은 총 94과 486종이다. 벼과식물이 6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화과 67종, 콩과 34종, 사초과 26종 순으로 조사됐다. 외래종으로 국내에 자연 정착한 귀화식물은 101종으로 귀화율 20.8%를 보였다.

야생조류는 총 32과 78종이 조사돼 공원 조성 전인 2000년의 21과 33종에서 종수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보호종은 새매,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 큰기러기, 새홀리기 등 환경부 멸종위기종 5종, 파랑새, 밀화부리 등 환경부 특정종 12종, 물총새, 제비 등 서울시 보호종 9종이 출현했다.

2010년 매립지 사면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의 번식을 돕기 위해 인공새집을 설치한 후 번식한 새끼들이 둥지를 떠나는 이소기(9~10월)에 박새의 개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새집 설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양서․파충류는 총 7과 10종이 확인됐다. 이중 참개구리가 우점하는 양서류는 3과 4종, 줄장지뱀이 우점하는 파충류는 4과 6종이었다.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습지를 중심으로 성체와 올챙이들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한반도 고유생물인 한국산개구리 또한 월드컵공원 전역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로또
나비, 노린재 등 육상곤충은 88과 303종이 확인됐으며 절지동물인 거미는 최초 조사했던 2010년 11과 54종에서 3과 29종이 늘어난 14과 83종이 나타났다. 고라니, 청설모 등 포유류도 8과 10종이 발견됐다.

서울시 이춘희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바뀐 지 10년이 지나면서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지만 아직 매립지 사면은 아까시나무 중심의 단순한 식생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월드컵공원의 식생복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사면 식생구조를 개선하고 생물종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한국BMS제약
정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