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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공의도 인턴모집도 ‘지방병원’은 여전히 찬바람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2-24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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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수도권의 지원 양극화, 씁쓸함만 남겨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전공의를 넘어서 인턴 모집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지방과의 지원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지방 대학병원의 경우도 본교 출신 학생들에게까지 외면받는 사태가 벌어져 씁쓸함을 더했다.


23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지방에 위치한 병원 상당수가 인턴 충원을 하지 못했다.

이는 인턴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지방 병원들의 전공의 부족 사태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복지부의 ‘2013년 레지던트 1년차’ 원서접수 마감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 전공의 대부분이 지원하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은 곳곳에서 정원 초과 현상이 나타났으나 지방 대학병원은 대부분이 미달됐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1.27대 1, 서울아산병원 1.31대 1, 세브란스병원 1.05대 1, 강남세브란스병원 1.17대 1, 강북삼성병원 1.15대 1, 건국대병원1.04대 1, 경희의료원 1.16대 1, 길병원 1.04대 1, 중앙대병원1.21대 1, 한양대의료원1.16대 1 등이 정원을 초과했다.

그러나 지방대학병원들은 대부분 지원미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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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1.05대 1, 경북대병원 1.03대 1, 동의의료원 1.14대 1, 전남대병원 1.07대 1, 양산부산대병원 1.07대 1, 해운대백병원 1.07대 1 등 6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공의 지원이 미달됐다.

매해 전공의의 4분의 1이 일명 ‘빅5’라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에서 수련 받고있으나 전국의 수련병원이 160개임을 고려한다면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복지부와 의학회는 논란이 돼온 인턴제 폐지와 수련기간 조정안에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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