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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마솥] 맛과 건강 살린 ‘오향족발’로 콜라겐 챙기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24 1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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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늦은 밤 야식의 유혹은 뿌리칠 수 없는 달콤한 고민이다. 치킨이나 피자 등 고칼로리 야식은 잠들기 전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마저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게 할 수 있지만 끓는 물에 고이 삶는 족발은 부담이 덜할 뿐 아니라 콜라겐으로 피부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느끼하거나 혹은 살코기가 많아 자칫 퍽퍽할 수 있는 족발 대신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중국식 족발집을 직접 찾아가봤다.

◇ 기름지고 느끼한 족발은 가라, ‘오향’으로 건강까지 잡는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에는 ‘오향선’이라는 중식당 분위기의 족발집 간판이 눈에 띈다.

가게에 발을 들여 놓으면 마치 자장면이라도 주문해야 할 것 같은 빨갛고 까만 내부 인테리어가 흥미롭다. 한쪽 장식장엔 다양한 중국 고유의 주류도 전시돼 있다. 한 자리에서만 햇수로 7년째 오향족발을 팔고 있는 곳이다.


오향선의 ‘오향족발’은 마장동에서 직송한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만을 엄선해 오향(팔각, 정향, 진피, 회향, 산초)로 맛과 향을 차별화한 별미로 꼽힌다.

족발의 식감은 쫄깃한 비계 부분과 살코기의 조합이 얼마나 황금비율을 이루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뒷다리는 이 조합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소문난 족발집에서는 앞다리만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곳의 족발은 매일 국내산 생족을 3시간 동안 20가지가 넘는 약재를 사용해 푹 고아낸다. 이 때 기름기는 모두 제거되며 양념이 고기에 잘 베어들어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 낸다.

물 대신 자스민 차를 맛볼 수 있으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게살스프로 빈속을 달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족발은 새우젓이나 쌈장, 상추와 함께 식탁에 차려지지만 오향선에서는 사장이 직접 개발한 레몬소스와 간장소스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소스들은 짠맛이 없어 나트륨 걱정도 안심이다.


분당수
오향선의 사장은 “오향족발은 중식당에서 볼 수 있는 오향장육과 동일한 오향을 사용한 족발이다”라며 “단골이 많아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내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콜라겐 덩어리 족발

돼지고기 앞다리를 푹 고아 만드는 족발은 풍부한 콜라겐이 함유돼 있으면 연골 부위에는 젤라틴이 많아 여성들의 피부에,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특히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음식이 아닌 돼지고기 자체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걱정도 없다.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부전증,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더욱이 족발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도맡는 간 기능을 향상시키며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모유수유 중인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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