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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큰 키에 대한 열망 '키높이 깔창·구두'… 발과 허리 건강에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22 0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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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 크기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현명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키 높이 깔창과 키 높이 구두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발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키높이 대한 열망… 망가지는 발

남성들의 큰 키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이지는 요즘 키 높이 깔창과 키 높이 구두로 인해 발가락과 발바닥,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큰 키를 위한 작은 패션아이템이지만 키 높이 깔창이나 키 높이 구두로 인한 대가는 혹독하다.

발의 피로, 붓기, 변형뿐 아니라 요통, 전신피로, 허리 디스크, 관절염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키 높이 깔창을 신발에 넣게 되면 신발의 앞볼이 좁아지는 것도 문제다. 발끝이 조여지면서 체중을 받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가운데 발가락을 향해 구부러지게 되며 엄지발가락의 뿌리부분인 제 1중족골의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하고 염증으로 빨갛게 변하는 무지외반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이 가벼울 땐 키 높이 깔창을 빼고 편한 신발을 신어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나 발가락의 변형이 심하고 보행의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김갑중 교수는 "발은 걸을 때마다 받는 압력으로 심장에서 받은 혈류를 다시 심장으로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린다"라며 "비록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지만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

키 높이 깔창이나 키 높이 구두로 인해 한껏 올라간 발뒤꿈치는 몸을 앞쪽으로 쏠리게 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이를 막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게 된다. 이런 자세는 척추를 과도하게 꺾어 그 주변 근육들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허리와 목에 무리를 주며 나아가 척추전만증이 될 수도 있다.

굽의 높이가 높을수록 더욱 심해지는데 장기간 키 높이 깔창이나 키 높이 구두를 착용하면 발의 변형은 물론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뿐더러 척추변형이 생겨 나이가 든 후에 오히려 키가 작아질 수도 있다.

◇ 깔창, 구두! 이제는 현명하게 신자!


분당수
만약 큰 키에 대한 욕심으로 키 높이 깔창이나 구두를 포기할 수 없다면 자신의 발 크기에 적당한 높이의 깔창을 올바르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 퀴즈쇼를 통해 알려진 신발 굽 높이를 포함한 키 높이 깔창 높이 계산법은 (발길이-발가락길이)×0.176이다. 예를 들어 발길이가 260mm이고 발가락길이가 30mm라면 신발 굽 높이를 포함한 깔창의 높이는 40mm. 즉, 4cm가 적당하다.

또한 키 높이 깔창을 신발에 넣으면 신발 바닥이 높아지는 만큼 발목이 신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게 키 높이 깔창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충분히 감싸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한 번 신을 때 3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착용 횟수는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김갑중 교수는 "키 높이 깔창이나 구두는 출퇴근용으로만 신고 직장에서는 되도록 굽이 낮은 가벼운 신발 한 켤레를 더 챙겨 놓는 것이 좋으며 사무실에서만큼은 편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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