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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요실금’ 환자, 최근 5년간 연평균 2.84% 증가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2-21 1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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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요실금’이 이제 중년 여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남성 요실금 환자가 최근 5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2011년까지 최근 5년간 ‘요실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요실금 환자는 감소한 반면 남성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연평균 2.84% 증가했으며, 여성 환자는 12만4183명에서 10만9973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요실금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0대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22.43%(1917명)로 가장 많고 70대 21.49%(1836명), 60대가 15.14%(12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대 28.05%(3만846명), 40대 24.20%(2만6618명) 등으로 40~5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70대 15.63% (1만7186명) 순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수를 고려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요실금’ 진료환자수는 남성의 경우 80대 이상 42.86%(249명), 70대 25.36%(147명), 10대 미만 11.52%(67명), 60대 9.63%(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70대 24.05%(1010명), 80대 이상 23.27%(977명), 50대 17.24% (724명), 60대 16.37%(688명) 순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남성의 경우 최근 들어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진단 치료가 증가하면서 전립선암 수술도 늘어나 이에 따른 복압성요실금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물치료량도 늘고 인공 요도괄약근 수술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에게서는 출산횟수가 감소한 것이 요실금에 대한 진료건수가 감소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들 자신들도 이에 대한 관심과 조기치료로 인해 최근은 예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통계에서는 여성의 요실금 진료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남성 중 10대 미만의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배뇨기능이 아직 미숙한 소아들이 컴퓨터 게임 등에 몰입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뇨를 제때에 못하면서 생기는 요실금이나 청량음료나 카페인 음료 섭취가 늘면서 방광과수축으로 인한 요실금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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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중 40~50대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하는 복압성요실금의 경우 주로 배뇨를 자제시키는 골반근육의 약화와 골반의 이완으로 방광과 요도가 처지는 것과 요도 괄약근의 약화가 원인이다.

특히 여성인 경우는 분만으로 인한 기계적 괄약근 손상이나 호르몬 불균형, 폐경 등의 이유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남성에게 생기는 요실금 형태는 노령층으로 갈수록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실금형태나 전립선암으로 인한 수술 후 요실금 형태가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치료를 선호하며, 여성들은 절박성요실금으로 인한 약물치료 보다 복압성요실금의 수술적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이석영 교수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과량의 수분섭취는 조금은 제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성은 분만 후 체중증가로 인한 복압성요실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체중감량이 필요하며 적당한 골반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노령 남성 환자일 경우는 초기의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조기에 진단과 치료가 요실금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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