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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토끼가 친구하자 하네 ‘충혈’이 뭐라고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2-22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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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빠르게 마르면 충혈 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밤샘작업 등의 과로로 눈이 뻑뻑하고 실핏줄이 보이며 심할 땐 빨갛게 충혈이 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특별히 피곤한 일도 없는데 눈이 충혈 돼 민망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날에는 눈이 뻑뻑하다가 이내 빨개지는 증상을 자주 느끼는데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일 확률이 높다.

안구건조증이란 눈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돼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물론 눈물은 정상적으로도 나이가 들면 분비량이 감소된다. 그러나 기후가 건조하거나 특히 매연 같은 환경오염 또는 황사 현상이 있을 때는 더욱 증상이 악화된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눈의 화끈거림 ▲찌르는 것 같은 느낌 ▲이물감 ▲뻑뻑함 ▲자주 깜빡거림 ▲충혈 등이 있다.

만약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눈의 질병이나 피부질환이 있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결막염은 안구건조증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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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동성심병원 안과 이하범 교수는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피하고 인공 눈물로 물기를 보충시켜서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눈물이 내려가는 눈물점을 막아 눈물을 보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심한 경우 물안경을 써서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헤어드라이어 사용이나 바람을 피하고 금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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