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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육아] 아직도 ‘하이힐’을 고집하시나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23 0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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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을 분산시켜 발의 피로도 줄인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유방이 발달하고 배가 나오며 체중이 증가하는 등 각종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태어날 아기를 위한 용품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도 변화에 필요한 준비물이 필요한 이유다.


몸이 무거워졌다고 바깥 외출을 삼가거나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아이의 건강 및 임산부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존 처녀시절 신던 하이힐이나 딱딱한 재질의 신발은 부상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허리와 관절에도 무리를 주기 때문에 지양할 필요가 있다.

◇ 피로도 줄이고 자세 교정까지

아기신발로 산모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우미슈즈에서 내놓은 임산부용 신발은 8mm 두께의 5중 구조의 아치서포트와 라텍스 폼 기술로, 늘어난 체중으로 고통 받는 발을 편안하게 한다.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 하중으로 인해 발바닥과 발목의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아치 서포트는 발바닥 아치를 받쳐 하중을 분산시켜주며 피부와 유사한 미세 통기공 천연가죽을 통해 원활한 땀배출을 돕는다. 충격흡수와 착용감 유지에 탁월한 라텍스 폼과 인체에 무해한 충격 흡수 소재인 EVA로 구성됐다.


특히 발이 자주 붓는 임산부를 배려해 사이즈조절용 2mm 추가 깔창이 기본 제공되며 천연고무 밑창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이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한다. 가격은 11만9000원.

르까프(LECAF)의 밸런스 핏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관절에 부담을 많이 갖는 고령자 및 임산부에게 적합해 올바른 자세 유지 및 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밸런스 핏은 엄지발가락 쪽 신발 밑창을 5도 낮게, 뒤꿈치 바깥쪽 밑창을 5도 높게 적용한 균형 경사형 신발인데, 신발의 기울기 때문에 몸의 중심이 안쪽으로 쏠리게 돼 균형감을 유지하며 적당한 보폭으로 걷게 된다. 이를 통해 보행 교정 및 관절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임신으로 인해 몸의 무게 중심이 발의 뒤쪽으로 집중돼 팔자걸음 같은 나쁜 보행 습관을 갖게 되는 임산부들의 신체 균형을 잡아줘 안정적인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또한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인해 발바닥에 집중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안의 바이오 깔창은 혈류개선의 효과를 높여줘 하체가 붓는 증상을 완화해준다. 블루, 핑크, 그린,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0만5000원~11만5000원이다.


비엘
◇ 킬힐, 얇은 밑창 신발 피해야

임신 중에는 체중이 10~15kg 이상 증가하며 호르몬 분비로 인해 관절이 약해져 비교적 약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거나 통증이 생긴다.

배가 불러올수록 몸을 지탱하기 위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데 이때 과도하게 요추가 앞으로 나온 요추 전만의 상태가 된다. 임산부들이 흔하게 허리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이러한 원인이다.

이렇게 신체의 변화가 심한 임산부들이 굽이 높은 구두를 신었을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바로 자세불안정과 균형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가뜩이나 약해진 척추와 골반에 부담이 더해지고 특히 자세가 불안정해져 임산부들의 건강뿐 아니라 태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세가 불안정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지면 임산부가 잠깐의 부주의나 ‘삐끗’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자칫 낙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킬힐이 임산부들에게 해롭다고 해서 아예 밑창이 얇은 평면형 신발이 건강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평면형 신발은 발의 측면 지지 부위가 부실해 보행이 불안정하고 넘어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또한 완충작용을 해주지 못해 보행 중 지면의 압력과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부터 무릎, 골반, 허리까지 전달돼 각 부위에 쉽게 통증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임산부들은 신발을 선택할 때는 체중증가 및 변화를 고려해 균형과 안정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신어야 한다. 신을 신었을 때 발가락이나 발뒤꿈치 등 특정 부위에 압력이 치우치는 것을 피하고 발 전체에 압력이 고르게 분산될 수 있어야 한다.

신발은 2~3cm정도의 균형 경사를 유지하며 발볼이 여유 있는 것을 선택하고 에어쿠션 등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깔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에 오랜 시간 외출을 했다면 마사지 등을 통해 다리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해 하지 부종과 정맥류, 발저림 등을 예방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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