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분당수
산업 삼겹살 3.8kg 가격으로 돼지 한 마리 살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2-20 16:37:34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1년새 산재 사망 사고만 3번째…비극 언제까지?
■ '우울증·불안증' 연관 단백질 당뇨병 유발
■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산지가격 30% 폭락했지만 음식점은 ‘요지부동’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돼지고기 산지가격이 1년 새 30%나 폭락했음에도 음식점 가격은 꿋꿋이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복잡한 유통구조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9일 기준, 돼지고기 산지가격은 kg 당 2072원으로 전년도 같은날 3054원 보다 1천원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1년 새 무려 32%나 폭락한 것.

하지만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1만6450원에 웃돌던 것이 14% 하락에 그친 1만40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산지가격은 30%나 떨어졌지만 현재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산지가격의 폭락과 상관없이 여전히 그대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삼겹살 가격은 음식점 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보통 1인분(150g~200g)에 7000원∼1만2000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0g에 1만2000원인 음식점을 기준으로 1kg 당 6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돼지가 도축되는 110kg 규격 한 마리 가격은 22만8000원으로 삼겹살 19인분에 해당하는 가격에 불과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삼겹살 3.8kg 가격으로 산지에서 돼지 한 마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셈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비롯됐다. 음식점에서는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급등해 도매가가 떨어졌어도 소비자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돼지고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건의했다.

대한한돈협회는 무분별한 수입 증가로 국내 산업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수입 돈육의 검역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의 돼지고기 재고 10만톤 이상이 누적됨에 따라 긴급 해외 수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어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자에 대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밝혔다.

그밖에 ▲2013년 3월 경영비(3721원/kg 탕박) 이하 유지시 긴급 20만두 수매 비축 추진▲한계농장 폐업 유도 및 농장 휴업 제도 정책 시급 도입 시행 ▲국산돈육 이용 육가공업체 및 체인점 등 대량소비처 정책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산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