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Korean Medicine' 사용, 의협 "재항고 하겠다"

이한울 / 기사승인 : 2013-02-20 15: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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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고한 ‘대한한의사협회 Korean Medicine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재항소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20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오늘 상임이사회를 통해 재항고 및 본안소송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며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오전 중으로 재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한의협이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영문명칭을 변경하려 하자 자신들의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송 대변인은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은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심각한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영문명칭상 의사는 doctor, 한의사는 Korean doctor라는 것은 외국인에게 혼동을 줘 자칫 국가 신뢰도에 역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긴급성으로 인해 가처분을 먼저 진행한 건으로 가처분 소송 결과만을 가지고 한의사들의 명칭사용이 확정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며 향후 본안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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