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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골다공증 위험 절반으로 낮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2-20 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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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근육량 증가와 규칙적 운동이 관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규칙적인 운동이 적정한 근력강화와 체중유지는 물론 넓적다리(대퇴부)에서 남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를 절반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오한진-박은정 교수팀은 ‘제4차 국민 건강 영양조사(2009)’에 참여한 서울·경기 지역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038명의 건강 설문조사 및 검진조사 자료를 토대로 골밀도와 흡연, 음주, 운동, 신체질량지수, 체지방 등 생활 습관 인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 1~3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주 1회 이하로 음주할수록 또 신체질량 지수와 제지방량(마른체중)이 높을수록 골밀도가 낮아질 비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말하면 음주량이 적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체중과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상자가 넓적다리(대퇴부) 전체와 엉덩이관절(고관절) 부분의 골밀도가 더 높았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운동을 전혀 안한 군과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주 1~3회 한 대상 군을 비교해 1대0.41로 위험도가 대략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23 미만 군과 25이상 군을 비교한 데이터에서도 위험도가 1:0.26으로 낮아졌으며 마른체중(근육량)이 높은 군이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도도 유의하게 낮아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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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흡연과 체지방량은 골밀도 감소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한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골밀도 관련인자인 체질량지수 외에 ‘규칙적 운동’과 ‘마른체중(근육량)’과의 연관성을 새롭게 확인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성 골다공증의 예방 및 교육에 있어서 단순히 고체중이나 높은 신체질량지수가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근력 강화를 통해 마른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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