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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면접-시험 앞두고 찾는 고혈압약? 의사처방 없이 먹어선 안돼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2-18 1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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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과 알맞은 용법으로 먹을 경우 효과 있으나 불법 유통은 ‘No’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지난해 면접 특효약으로 혈압치료용 전문의약품 ‘인데놀정40mg’을 한약에 몰래 섞어 ‘상명탕’이라는 제품명을 판매해오던 약사가 적발된 적이 있었다.


이 제품은 항공사승무원 지망생 및 예능고 수험생 등에게 ‘면접 울렁증 특효약’인 것처럼 광고해 판매됐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상명탕’을 복용한 일부 구매자들이 ‘손마비 증상’ 및 ‘정신몽롱 증상’을 느끼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면접 특효약’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없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에게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고혈압치료제인 인데놀정은 진정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워낙 적은 양으로 처방되는데다 혈압약이기 때문에 다른 항불안제보다 의존성이 적어 큰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데놀정은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환자가 평소 갖고 있던 질병이나 복용하고 있는 약 등을 제대로 파악해야 또 다른 부작용이나 문제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한 유통경로를 통해 약을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의사의 처방과 판단 하에 안전한 용량과 소량을 사용할 경우 인데놀정은 분명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의사의 처방없이 불법적으로 유통된 약을 함부로 복용하거나 과다복용할 경우 베타블로커인 이 약이 혈압을 급격하게 떨어지게 만들고 맥박수나 심박수가 느려질 수 있다. 인데놀정은 반드시 의사의 판단과 정확한 용량을 처방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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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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