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위해 ‘원스톱 보호 쉼터’ 생긴다

김보라 / 기사승인 : 2013-02-14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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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에 의한 보복 등 2차 피해 방지 차원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원스톱 보호 쉼터’가 오는 3월 중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당한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피의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범죄 피해자 지원 긴급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서울청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쉼터에서 최소 1일 이상 머물 수 있게 하며 원하는 경우 남성 피해자들도 입소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쉼터 이용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자들이 주 대상이지만 강도나 살인 미수 등의 피해자도 본인이 원할 경우 입소할 수 있다.

특히 쉼터의 설립 목적이 범죄 피해자 보호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지역을 선별해 안전가옥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을 위해 여자경찰관 총 5명을 선정해 시설 관리와 주야로 2교대 근무를 하게되며 현재는 센터장만 정해진 상태다.

한편, 서울청은 피해자가 센터에 더 머물기를 원하면 여성가족부 등에서 운영 중인 쉼터에 연계해 ‘안전한 징검다리’로 활용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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