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검진은 선택 아닌 ‘필수’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2-14 1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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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조기발견 가능



어느덧 설 연휴가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새해를 맞이한 지 2개월 정도 지난 지금 건강을 위한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나 점검해야 할 시기다. 혹시나 신년회다 명절이다 어느새 계획이 흐지부지 됐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항목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검진’이 그 주인공이다.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개인에 따라 각각 적합한 추가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환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강검진에는 ▲비만도 ▲혈압 ▲빈혈 ▲당뇨 ▲간기능 ▲소변 ▲대변 등의 기본검사가 포함돼 있다. 또한 ▲위내시경 ▲흉부 X-ray ▲복부초음파 ▲골밀도 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대장 검사 등도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만약 여성이라면 여기에 유방 촬영과 부인과 초음파를, 남성이라면 전립선 관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흡연자의 경우 저선량 흉부CT를 시행하고 심장의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심장 초음파와 운동부하검사 등도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뇌졸중에 대한 검사도 받는다.

김상환 교수는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물론 위, 폐, 간, 자궁경부, 전립선, 대장 등의 이상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처한 처지나 알고 싶은 사항에 맞춰 추가로 검진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때 건강검진을 통해 얻은 결과가 좋다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검진결과는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는 것일 뿐 건강하다고 증명하는 증명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검진 결과가 좋다고 해서 흡연이나 과음, 과로 등의 잘못된 습관을 지속시키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지속하다 다음 건강검진에서 몸이 망가져 질병으로 발전해 오히려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만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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