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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경부-현대·기아자동차, 폐자동차 95%까지 재활용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2-14 1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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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 시범사업’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환경부가 폐자동차 재활용률 향상과 폐냉매 전량 회수 및 처리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환경부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폐자동차로부터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냉매를 회수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폐자동차 발생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16만8000대를 시범사업의 목표량으로 설정해 폐자동차 재활용률을 오는 2015년 법정목표인 95%까지 올릴 계획이다. 또 온실효과가 큰 폐냉매는 전량 회수해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한다.

이에 현대·기아자동차는 협력 폐차장에 냉매 회수기와 보관용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폐냉매가 적정하게 회수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회수된 폐냉매는 처리 비용부담을 책임지고 폐냉매를 소각업체를 통해 파괴 처리하거나 정제 등을 통해 재생냉매로 재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처리업체가 등록되도록 지원해 회수된 폐냉매를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한다.

또 폐차 재활용 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기술 지원과 투자 등을 통해 제조사와 재활용업계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며,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4단계 폐자동차 재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폐차장이 부품 등을 효율적으로 해체해 재활용을 확대하고, 냉매·유류 등 환경오염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도록 ‘친환경 해체재활용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 환경부는 현재 소각 등으로 버려지고 있는 파쇄잔재물을 에너지 및 유가금속 회수 등을 통해 재활용하는 파쇄잔재물재활용업 등록을 지원해 재활용률 95% 달성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 사업단’ 등을 통해 자동차 재활용부분의 기술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폐차 사업장에 대한 홍보 및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추진한다.

자동차 재활용부분의 기술개발 지원에는 친환경 폐차 해체기술, ASR 재활용기술 등에 2015년까지 1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회수를 추진하는 폐냉매의 양은 약 51톤(폐자동차 1대당 폐냉매 300g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11만 톤을 감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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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일류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가 폐자동차 자원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나선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우리나라가 폐자동차 자원순환에 있어서도 세계 일류 국가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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