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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방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에 효과 입증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13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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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수치 개선, WORMS 점수도 향상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관절염 환자에게 있어 지방줄기세포 주입이 효과적인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사랑병원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18명(남성 6, 여성 12)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PRP(혈소판 풍부혈장)와 섞어 무릎에 주사한 후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수치는 약 60% 개선됐으며 무릎의 기능 역시 약 83% 향상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외상 등의 이유로 연골이 손상된 환자나 퇴행성관절염 환자에서 무릎이나 엉덩이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연구소에서 분리 과정을 거쳐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WOMAC(통증과 관절강직, 신체적 기능을 0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평가하는 제도.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뜻함)점수가 수술 전 평균 49.9점에서 1년 후 38.3점으로 떨어졌으며 2년 후 설문에서는 30.3점으로 더 감소했다.

특히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함 개선 뿐 아니라 객관적인 무릎의 상태를 MRI로 촬영해 점수화한 WORMS 점수도 수술 전 60.3점에서 48.3로 향상됐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를 관절염 부위에 주입한 후 최소 2년 간 증상이 꾸준히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지방체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가 통증 감소와 기능호전에 비교적 장기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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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료법은 인체 내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중간엽 줄기세포를 환자의 무릎 관절 내부에 있는 지방에서 추출해 관절염이 있는 무릎에 주사함으로써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다.

연세사랑병원 최윤진 소장은 “지방에는 연골로 분화하는 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정형외과 학술지인 ‘Arthroscopy’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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