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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스코텍, 신규구조의 키나제 억제물질 미국 특허 획득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3-02-13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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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치료 표적항암제 등으로 개발 및 조기 라이센싱 기대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오스코텍이 신규 구조의 키나제 억제물질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은 다양한 질환의 발병원인인 특정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들이 포함된 특허에 대해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법인 제노스코 산하 보스턴연구소가 2008년부터 4년간의 연구 끝에 공동으로 출원해 등록된 이번 특허는 새롭게 도출된 독특한 스캐폴드를 갖고 있으며, 화합물의 구조와 약효의 상관관계가 우수해 신약으로써의 개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물질들은 세포내 신호 전달에 관여해 세포의 분화, 성장 및 사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산화 효소인 다양한 키나제를 분자구조의 변형에 따라 매우 선택적으로 저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체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키나제 중 목표로 하는 특정 키나제 단백질과의 공결정화를 통해 얻어진 X-선 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선택적으로 작용을 나타내는 후보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특허 물질 중 하나의 화합물은 보건복지부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 국가과제로 선정돼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아 현재 전임상시험 중이며,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신청(IND) 후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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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합물은 현재까지 진행된 세포 및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세계적인 제약기업에서 개발 중인 경쟁물질보다 우수한 약리활성은 물론 월등한 세포사멸 효능 및 선택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백혈병 환자의 혈액샘플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월등한 효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존의 항암제는 주로 세포독성 항암제로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부작용이 심한 문제점을 않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암을 일으키는 특정한 표적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만성 골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다.

LG생명과학에서 최근 한국 식약청 허가를 받은 국내최초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신약연구를 총괄했던 보스톤연구소의 고종성 부사장은 “특허 등록된 물질의 화합물은 분자구조의 변형에 따라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기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스코텍과 보스턴연구소는 2014년 말까지 글로벌 임상1상시험을 마쳐 현재 5년 생존율이 18%에 그치는 기존 항암제를 뛰어 넘는 우수한 항암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2년 7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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