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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소화불량으로 병원 찾은 사람 중 50대 가장 많아
건강보험 진료비 197억원→346억원, 6년새 '1.8배' 증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2-08 12:51:26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2011년 기준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남성 25만9000명, 여성 38만2000명으로 총 6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소화불량'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48만9000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15만명 가량 늘어나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그 중 남성은 2006년 19만8000명에서 2011년 25만9000명 늘었으며 여성은 2006년 29만1000명에서 2011년 38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비율을 보면 50대가 15.5%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다소 많았으며 그 다음은 40대 13.6%, 30대 12.4%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80세 이상 3079명 ▲70대 2719명 ▲9세 이하 1716명 ▲60대 1656명 순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70대가 3008명 ▲80세 이상 2638명 ▲60대 2244명 ▲9세 이하 1733명 등이었다.

또한 최근 6년간 소화불량 질환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97억원에서 2011년 346억원으로 1.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소화불량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증상이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호소하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이 나빠진다고 한다"라며 "고지방음식은 위 배출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소화불량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즐겁지 않은 식사도 역시 위 배출기능을 떨어뜨리며 급한 식사습관도 위의 이완기능을 활용하지 못해 트림, 복부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천천히 씹은 후 식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화불량의 치료법에 대해서는 "상복부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우선 기질적 질환의 유무를 명확하게 검사 한 후에는 반복적인 검사를 하는 것 보다는 의사와의 긴밀한 상담 후 증상에 맞는 약물을 투약하는 것이 좋다"라며 "정신치료는 증상이 심하고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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