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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년 전, 삼성 불산 누출 또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2-06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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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 삼성 ‘유독물 사용업’ 등록 취소 주장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최근 불산 누출사고 늦장 보고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에서 지난 2010년에도 불산 누출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양근서(민주통합당) 의원은 ‘삼성전자 화성공장 케미컬 배관사고 발생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9월13일 오전 10시경 화성공장 10라인 화학물질중앙공급장치(CCSS)룸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협력업체 직원인 A씨가 불산공급 배관 기밀테스트 작업을 하고 배관 잔압 확인 결과에 이상이 없자 피팅부 탈착 작업을 하던 중 불산이 누출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아이샤워를 이용해 세척을 받았지만 피부가 까맣게 탈색되는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양 의원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불산이 누출될 경우 건강상, 환경상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무조건 신고를 하게 돼 있다”며 “하지만 삼성은 중대한 사고였는데도 불구하고 신고를 하지 않아 도는 삼성전자의 유독물 사용업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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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경기도는 지난 3일 삼성에 사고경위서를 제출받았고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2년 4개월 동안이나 은폐해 왔다”라며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40조2항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으면 신고해야 한다는 법규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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