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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출산하고 나니 온몸이 더 찌릿찌릿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2-07 1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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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산후요실금 등 주의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결혼과 출산을 하는 여성들의 나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산후질환들도 더 쉽게 생겨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산후조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한방에서의 산후조리의 기본원칙은 허약을 보강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에 따르면 과거보다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아지면서 산후부종과 산후 과체중 유지 등이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되고 있다.

이때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우선돼야 하며 이와 함께 부종을 감소시킬 한약 복용, 국소적인 한방이학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혹 수술부위의 국소적인 미용관리와 침 치료도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몸이 시리거나 저리고 국소 관절 및 전신통증을 호소하는 산후풍을 주의해야 한다. 어떤 산모들은 춥다고 과도하게 몸을 보온하는데 이는 오히려 발한과다를 초래해 기를 허하게 한다.

따라서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부분적으로 보온을 해주며 몸의 기를 보충하는 한약 등을 처방 받아 몸을 관리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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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출산으로 골반이 약해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침 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

아울러 산후에는 우울증이 오기 쉬우므로 산모의 우울증 극복에 가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 더 많이 이야기하고 산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등 배려가 중요하다. 심한 경우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약 및 침 치료가 꽤 유효하다.

김동일 교수는 “최근 늦은 임신과 보조생식술에 의한 다태아 증가로 조산모가 늘고 있으며 유즙분비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조산모의 심신적 불편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후우울증이나 산후풍의 이환 가능성이 높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의임상의 객관적 결과들을 공유할 때 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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