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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톡톡톡/ 잘못된 의학상식] 관절염이 있으면 운동하지 않아야 한다?
극심한 통증이 없다면 운동하는 게 건강에 유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2-11 14:01:34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 운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절이 아파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절이 아플 때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통증은 감소하나 근육이 약해져 순발력과 힘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 조직이 변성을 일으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아픈 급성기에는 운동보다는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후부터 아픈 관절에 충격을 적게 주는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시작해 관절의 강직을 예방하도록 한다.

특히 물 속에서는 부력으로 몸무게가 공기 중에서 보다 가벼워져 운동 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고 부상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한 물의 저항으로 같은 시간 대비 열량소모가 많아 체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류마티스내과 한성훈 교수는 “운동은 개인의 체력조건을 고려해야 하는데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분들은 근력운동보다는 체조,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움직여서 관절이 굳지 않게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본인이 좋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선택해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즉 주말에 몰아서 5시간 하는 것보다 격일로 1시간씩 해주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극심한 통증이 있지 않는 한 관절염 및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즐거워하고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시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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