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 21.6% 절감효과 봤다

김보라 / 기사승인 : 2013-02-04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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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40% 감소 목표, 현재 결과 놓고 의견 분분 지난해부터 서울시내에서 시범 운영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가 약 21.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자치구에서의 시범운영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종량제 시행 전 하루 평균 5만3000kg에서 시행 후 4만1000kg으로 약 21.6%가 감소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초구로 약 35.1% 감소를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 달 음식물쓰레기 파동 대책 발표를 통해 음폐수 처리시설을 오는 2018년까지 8곳으로 늘리고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가 40% 줄어들 것을 전제로 2018년까지 공공처리 물량을 95%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표와는 달리 현재 감소한 21.6%라는 비율이 비교적 저조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서울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의 감량 목표가 40%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종량제가 실시될 경우 감량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런던협약’에 가입해 음식물 쓰레기 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위탁처리를 담당하던 민간업체들이 기존에 톤(t)당 8만 원 안팎이던 처리비용을 올해부터 13만 원 선으로 인상을 요구했고 지자체는 난색을 표해 갈등을 빚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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