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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유병·사망률 가장 높은 곳은? 우리나라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입력일 : 2013-02-04 15: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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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롯해 종합적인 협력체계 강화로 적극적 참여 필요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준은 2012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분한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세계 15위임에도 불구하고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을 원인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활동성 결핵에 감염되면 3-4개의 약제로 6개월 이상 복약치료를 하게 되면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불규칙적인 치료로 복약치료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결핵균의 약제내성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유의를 요한다.

4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2011년 OECD 국가의 결핵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Global Tuberculosis Control Report 2011 보고서를 통해 2011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명(10만 명당 170명)이 결핵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 중 신환자는 870만 명(10만 명당 125명), 결핵 사망자는 99만명(10만 명당 14명), HIV 감염 결핵 사망자는 43만 명(10만 명당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아울러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 환자도 63만 명(5.3%)이며 보다 심각한 광범위내성 결핵환자가 1명이상 발생하고 있는 국가수도 점차적으로 늘어나 77개국이나 됨을 보고하고 있다

결핵은 사회경제적 질병(socioeconomic disease)이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1/3인 약 1500만 명이 잠복결핵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되며 2011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결핵 신환자가 3만9557명(10만 명당 78.9명)으로 2005년 이후 3만5000명 정도가 매년 결핵으로 신고되고 있다.

각 지역별 OECD 회원국의 결핵 발생률, 유병률과 사망률은 아메리카의 경우 발생률과 유병률은 칠레, 멕시코, 캐나다, 미국 순으로 높고 사망률은 멕시코, 칠레, 캐나다, 미국 순으로 높았다. 칠레가 10만 명당 발생률 18명으로 발생률이 최고로 높고 미국이 10만 명당 3.9명으로 가장 낮다.

유럽 지역은 모두 26개 국가로 에스토니아의 발생률이 10만 명당 25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포르투갈과 터키가 10만 명당 24명이었다. OECD 회원국의 평균과 비교해보면 에스토니아, 포르투갈, 폴란드, 헝가리가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모두 평균 이상이었고 터키, 스페인, 영국은 사망률을 제외한 발생률과 유병률에서 평균 이상이었다.

서태평양 지역의 경우, 발생률과 유병률은 대한민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순으로 높았고 사망률은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순으로 높았다. OECD 회원국의 평균과 비교해보면 대한민국과 일본만이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모두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민국의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은 전체 OECD 회원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이는 일본 발생률의 5배, 유병률의 약 6배, 사망률의 약 3배 정도로 결핵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OECD 회원국가의 1990년과 2011년의 결핵 발생률 변화를 보면 영국을 제외한 33개 국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중 룩셈부르크가 1990년 발생률이 10만 명당 13명에서 2011년 발생률이 10만 명당 0.52명으로 96%의 가장 큰 감소율을, 다음으로 오스트리아가 1990년 10만 명당 22명에서 2011년 10만 명당 3.7명으로 83.2%, 슬로바키아가 1990년 10만 명당 34명에서 2011년 10만 명당 7.2명으로 78.8%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반면 영국의 발생률은 1990년 10만 명당 12명에서 2011년 14명으로 16.7% 증가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1990년 10만 명당 167명의 발생률에서 2011년 10만 명당 100명으로 40.1% 만큼 발생률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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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들의 1990년과 2011년 사이의 결핵 유병률 변화를 보면 영국을 제외한 33개 국가에서 유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가장 큰 유병률의 감소를 보인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1990년 10만 명당 17명의 유병률에서 2011년 10만 명당 0.65명으로 96.2%로 감소했고 다음으로 오스트리아가 1990년 10만 명당 28명에서 2011년 10만 명당 4.6명으로 83.6%의 감소를 보였다.

반면에 영국은 1990년 10만 명당 14명에서 2011년 10만명당 19명으로 35.7%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유병률이 1990년 10만 명당 223명에서 2011년 149명으로 33.2%로 감소했다.

OECD 회원국의 1990년과 2011년 사이의 사망률 변화를 보면 네덜란드를 제외한 33개 국가에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사망률이 10만 명당 1명보다 큰 국가가 1990년에 23개였던 비해 2011년에는 10개로 감소했다.

그 중 가장 크게 사망률 감소를 보인 국가는 터키로 1990년 10만 명당 6.0명에서 2011년 10만 명당 0.72명으로 88% 감소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1990년 10만 명당 8.2명에서 2011년 10만 명당 4.9명으로 40.2% 사망률이 감소했다.

OECD 회원 국가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은 모두 높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는 국가결핵퇴치 New 2020 Plan을 발표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결핵 문제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부, 의료계, 학계 등 공공 및 민간부분 각 구성기관들의 종합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우리 모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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