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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알코올사용장애환자 5명 중 1명만 퇴원 후 외래 방문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3-02-03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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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단주유지 위한 외래관리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퇴원 후 지속적인 외래관리가 요구되는 알코올사용장애환자들의 외래방문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1.9%에 불과했다.

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외래방문율은 28.6%로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14.7%)에 비해 높고, 외래방문 지속율 또한 3.1%로 높았다.

알코올사용장애 환자는 입원기간 동안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요법 치료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 중에서 해독, 금단증상 감소, 단주유지 등을 위한 약물처방률은 97.1%였고(항불안제 처방률 89.7%, 티아민 처방률 74.6%),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약물처방률은 98.8%로 다른 의료기관 종별에 비해 높고, 항갈망제, 항불안제, 티아민 처방률 또한 다른 의료기관 종별에 비해 높았다.


비엘
입원환자 중에서 정신사회요법을 받은 환자는 94.8%였고,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정신사회요법 실시율은 98.4%로, 다른 의료기관 종별에 비해 높았다.

알코올사용장애는 다른 질환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입원치료뿐만 아니라, 퇴원 후 단주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외래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퇴원 후 3개월 내에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퇴원 초기단계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처럼 지역사회에서 알코올사용장애 환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며 "입원기간 동안 환자에게 퇴원 후 외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퇴원 이후에도 단주를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친화적 재활프로그램 개발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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